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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인간 관계에서 우리는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인연은 하늘의 문제지만 관계는 사람의 문제다."


그런데 외교는 어떨까요?


어느쩍 EU이고 어느쩍 미국이고 어느쩍 중국이고 어느쩍 일본입니까?


이런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각하게 시대적 흐름과 조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면서도 종교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종교가 시대적 요구에 따라서 잘 적응하고 변화의 길을 모색하였기 시작하였기에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성체성사를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왔고 종교개혁에 맞서기도 했으나 몇 년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서 개신교 등과 연합으로 성대히 회합을 가졌고 개신교 교회 즉 기독교 교회도 탈코로나 시대에 맞게 새로운 선교와 그 밖의 개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아니면, 백일몽에서 못 벋어나서 인간 구원에 실패하고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뉴만 추기경 같은 이는 완벽하다면 잘 변화했다는 것이라고 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게 변화하여야 하며 종교인들도 삼천년기 시대에 맞게 신앙을 재무장하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단순히 소확행이라는 그러한 것에 마음이 빠져 있는 이유를 알고 세상속에서 작은 예수, 작은 마리아로서 살아가도록 그리고 작은 요셉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즉 기성세대의 책무입니다.


아니면, 어느 천년에 그 모든 인간 구원의 큰 뜻이나 세상평화나 영적 물적 위로를 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자신의 이익이나 이해 관계나 자신의 유토피아만을 고집하지 말고 선교 만큼이나 중요한 인간성 회복과 공동선과 사회 정의의 확립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민주주의 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며 우리는 그래서 시노드와 같은 일을 하고 성당과 교회에서 회합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사시대나 원시시대에 사는 것도 아니며 모세 시대에 사는 것도 아니며 예수님 당시나 중세에 사는 것이 아니며 바로 현세의 삼천년기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로 돌아가서도 않되며 돌아갈 수도 없고 타임머신이나 비행접시와 같은 것을 타고 미래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야 하며 과거에 살면 부끄러움과 후회밖에 없습니다. 또 미래를 살면 두려움과 헛된 기대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올한해가 드디어 대림 즉 강림을 맞이하며 새해가 오면서 저물어갑니다. 진중하게 앞으로 교회와 세상속에서 무엇을 할지 기도하고 계획하고 반성하고 주님과 일치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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