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각 종교들은 다른 의견을 제시하지만 천주교는 영혼불멸의 사상을 믿기에 사람들이 천국, 지옥, 연옥에 가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주교 아니,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이 맞는다는 것을 우리는 죽었다 살아돌아온 사람들의 증언으로 잘 접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영과 혼과 백과 귀를 이야기하여 훨씬 복잡 다양한 해석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불교의 가르침을 매우 존중하면서도 사실 지옥이 너무 많아서 좋지 않다는 큰스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부활은 어떨까요? 사도 바오로와 사도 베드로는 그리고 요한 사도는 각각 다른 종말론과 부활 사상을 가진 듯하다는 말을 합니다. 그 점은 긍정하지만 그리스도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죽음과 내세관은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는 인터넷을 검색하셔도 되고 종교 서적을 구입하시면 더 잘 아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먼저 사람도 동물인지라 자기소화라는 단계가 있고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썩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복음서가 믿을 만하다는 것은 마리아, 마르타 두 자매가 예수님께 "썩는 냄새가 납니다." 하고 라자로의 무덤에 가시는 것을 만류한 부분이 있어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라자로는 죽었다가 예수님 덕에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왜 부활했다는 말을 쓰지 않고 되살아났다고 할까요? 종교인들은 시신이 되살아난 것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으며 지금도 그런 일들은 자주 일어납니다.

사람들의 그릇된 신심은 하느님이나 하느님 백성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신정국가와 그 밖의 여러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의학적 종교적 지식도 없으면서 부활과 되살아남을 자의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이단과 사이비와 신흥종교와 유사종교가 거짓 기적과 거짓 표징을 내세워 기존 교회를 핍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종교의 시작은 회개이고 참회입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보속입니다. 이 차가운 겨울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를 빌며 사랑과 평화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