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황청 대사관으로 보낸 문자의 내용입니다."
불순한 의도가 있는 사람들이 천주교 신자 중에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 번 편지로 19번 째 방문을 대신합니다.
제가 서울에 자주 가지 않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저는 내일 수원역에서 있는 이태원 참사 1주년 행사에 참석합니다.
제가 왜 편한 길을 마다했겠습니까?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윤승환 사도 요한 형제 올림.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