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끔씩 사람들에게 하는 말 중에 이런 말씀들이 있습니다.정치와 경제는 수학이지 산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들의 느낌은 다르실 수 있겠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요 돈이 부족하다고 해도 아주 나쁜 것도 아니라고 경제학에서는 말합니다. 요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정도와 기대에 따라 상황이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여러분들은 이해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주가지수는 결국 외국인들이나 큰손들이 미래에 대한민국의 삶이 어느 정도 희망이 있느냐를 판단하는 희망지수와 기대지수라는 경험치(?)라는 것입니다. 사실 얼마 전 우리나라는 무역수지가 52억 달러 흑자를 보았는데 걱정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불황형 흑자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대선 때 어느 신흥 정당의 후보가 결혼할 경우 1억, 애를 낳으면 1천만원과 같은 공약을 발표하자 매우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모든 국민들에게 차별이 없이 150만원을 주겠다고 하니 사실 조금도 나쁠 것은 없는 모양세입니다. 저는 그 정당 국가혁명배당금당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지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면 나는 우주혁명배당금당을 만들어서 결혼하면 100억, 아이를 나으면 10억을 주고 월 마다 생활비로 1억 5천 씩 주면 되겠네. 자, 따라해요. 우주혁명배당금당, 우주혁명배당금당...!"
딱한 것은 제가 지금 남미의 경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말을 듣고 전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볼리비아나 베네주엘라 등은 화장지를 구하기가 힘들어 고액권 지폐를 휴지 대신 쓰는 경우가 있다는 정도이며 식빵 한 덩어리를 사기 위해서는 돈가방에 지폐를 가득 집어 넣고 가서 그 무게를 달아서 빵을 사야 한다는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입니다.
경제는 수학이지 산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정치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무엇이 옳은지를 그때 그때 살펴야 큰 실수나 실패가 없이 전진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 대다수는 수요와 공급 곡선이나 환율, 그리고 금본위제, 그리고 우르과이 라운드와 같은 이야기나 구주공동체 즉 EU의 이야기나 그 밖의 이야기를 들은 바 배운 바 있고 조금 더 배운 분이라면 파레토 최적이나 인간자본론 등에 대한 지식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러한 모든 것이 과연 산수와 같은 덧셈, 뺄셈이나 곱셈, 니눗셈과 같은 것들이 그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생각하기가 어렵고 결국 정치와 경제에 있어서 무엇이 건전한 투자나 소비 동기를 유발하는가를 생각하여 보셨을 것입니다.
경제라는 말도 오이코스 공동체에서 시작하였고 가계를 꾸리는 것에 이코노미가 탄생하였다는 것도 배우신 분들이 비교적 많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고전학파나 신고전학파, 케인지안, 네오케인지안, 역사학파, 중상주의학파나, 통화주의학파, 오스트리아학파, 그리고 화폐수량설이나 정치경제학파나 앞서 말한 루카스 등의 인간자본론이나 그 밖의 것들, 그리고 그 밖의 여러 경제사나 계량경제학, 응응용계학이나 경제사, 국제경제학과 경제학방법론 등과 미시, 거시의 여러 기준들을 놓고 고민하여 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거미집 이론이라든가 맬더스의 인구론이나 구빈법 등에 대한 공부도 익히 마치신 분들이 있것이며입니다.
앵겔 계수와 같은 말이나 레이거노믹스 등과 대처리즘 등이나 소련의 스타하노프 운동이나 콤비니아트, 이스라엘의 키부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다들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정치나 경제나 종교나 철학이나 예술은 인류가 모두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노력하기 위하여 만든 것임을 배우셨을 것이고 지금도 절감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들 계실 것입니다. 저는 그 모든 것이 예술과 철학과 윤리, 도덕과 종교의 최고 지향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애씁시다. 노력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도합시다. 좋은 불금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추가)그 외에도 투표무용론이나 큐이론, 베블렌 효과, 백로 효과, 스노브 효과 등의 이론, 사회주의, 민주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그리고 수정자본주의, 마오이즘, 등소평주의 등의 여러 이론들이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경제학 사전이 지금은 시중에 별로 없지만 헌책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가급적 현대행정학사전을 같이 보시면 아실 수가 있으실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지금은 현대통화이론 조차도 실패한 시대 즉 MMT 이론 무용론까지 등장할 정도로 국가경제나 세계경제가 위태로운 불확실성의 시다에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면밀한 검토와 조사, 그리고 계획과 실행, 평가와 반성 그리고 이를 총괄하는 피드백 등과 새로운 투입이 필요한 시기이며 불확실성을 이겨낼 패러다임이 요구되며 필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하십시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