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돌아가신 정진석 추기경님은 그의 저서 [하느님의 길 인간의 길]이라는 글에서 남왕국 유다와 이스라엘 왕국의 흥망의 역사를 다루며 우리 민족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자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과연 어떠합니까? 남과 북이 짝짜꿍이 되어 돈에 매달리고 외세에 매달려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주님께 매달리고 국민에게 매달려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유다 이스카리옷은 돈에 매달리고 나무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매달리고 형제, 자매에게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러면 잘려나가지 않고 좋은 제자요 사도로서 살아남을 수가 있었습니다.
베드로 사도와 엄청나게 비교가 되는 이 유다의 그릇된 행위를 우리나라의 종교인들과 정치인들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동방의 이스라엘이라고 자부하던 우리나라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수가 10명 중 4명도 안 된다는 여론 조사를 보면 과연 우리가 어떤 길로 잘못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우리는 EU를 부러워하고 미국을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EU는 우리나라를 과연 어떻게 도와줄 수가 있으며 미국은 과연 우리나라를 어디까지 지지해 줄 수가 있을까요?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란 그럴리도 없겠지만 우리가 EU의 동맹국이나 업저버 국가라도 되는 일, 그 중 후자는 현재로서는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이나 우방국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제 말이 어렵습니까?
여러분들이 궁금하시고 납득이 되지 않으신다면 부디 인터넷의 각종 포탈을 검색하셔서 [하느님의 길 인간의 길]이라는 정진석 추기경님의 그 책을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우리나라의 지도자들과 일부 엇나가는 종교인들이 왜 돈에 매달리고 외세에 매달리고 있는 잘못된 상황을 비판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시게 되고 주님께 매달리고 국민에게 매달려야 살 수가 있다고 하는가를 이해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과 휴일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