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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그 이야기는 마음속에 상념으로 기도 생활을 잘 못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기도는 처음 자신의 이성과 지성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성령께서 자신의 안에서 역사하시는 단계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도 됩니다.

사실 기도는 처음에는 자신의 이성과 감성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청원기도는 이 단계입니다.

그렇지만 나중에는 성령께서 자신의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수동적 자세를 가지고 성령과 일치하여 기도가 저절로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구분하는 것은 당신의 자유입니다.

기도는 부담을 가지고 하면 안 되며 오히려 삶에서 답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는 기도하면 저절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생활하며 복을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불교나 이슬람교에서도 비슷하고 유다교에서도 비슷합니다. 즉 무당이나 영매가 말하는 기도하면 당연히 즉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늘 말하듯이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하고 특히 그것보다 막연한 걱정보다 지인들과 의논하여 대안을 갖는 고민의 단계로 나아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과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리고 어디로 가는가를 알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미디어를 가지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멀리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대하라는 것입니다.

법적 절차가 정 어려우면 다음에 다시 신청하면 됩니다. 그러나, 대인관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연은 하늘의 문제이지만 관계는 사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항상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라는 말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태도를 방향을 짓는 것입니다. 그러니,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찾으라는 것이며, 당신도 종교인이기에 무엇이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인가 무엇이 주님 뜻에 맞게 사는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니,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묵상하는 시간을 하루에 5분 내지 10분 정도 가지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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