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성 알폰소는 즉 알폰소 성인은 음란의 죄 사음의 죄 때문에 사람들이 타락하고 그렇기 때문에 지옥이 비워지지 않는다고 한 것입니다.
동현 형제님은 마땅히 삶의 반려자가 있어야 하기에 결혼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로서는 담배를 피우는 일만 빼고는 별 부끄러운 일이 없습니다.
여자 생각도 별로 들지 않기에, 심지어 당뇨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맡기에 신경정신과 병원에 가서 그러한 이상한 마음을 끊게 하는 약을 넣어 달라고 하여 특별히 이성 문제에 곤란을 느끼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 전에는 한 3년 동안 담배도 거의 안 피우고 음란한 마음도 안 가지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나지르인 즉 나실인처럼 그렇게 산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거의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처럼 즉 바오로 사도처럼 당신도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면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주님 안에서 진리에 따라 자유롭게 교제하면서 결혼 생활하는 것을 택하신다면, 저는 당신을 배척하지 않겠습니다. 좋은 글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