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5세가 되었고 그때부터 저는 성경을 다시금 찬찬히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반성과 추억에 잠겼습니다.
그때 저는 사람들에게 자주 이렇게 부탁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저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아마도 너무 신앙적 조숙함이 찾아왔다고 할까요? 아마 이는 신부님들이 나이가 드신 후 원로사목자들이 되어서 과거를 회상하며 천천히 성경을 읽고 자신이 한 일들을 회상하며 왠지 자신감이 없어졌을 때 주변의 신자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교황청 대사관이나 그 밖의 곳과 주변에 있던 형제, 자매들에게 "저를 위하여 기도하며 주십시오."
한 해의 결실을 수확하고 하늘과 조상에게 감사하는 추석입니다. 많은 사랑을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