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의 지하실], 앙드레 폴 기욤 지드 원작, 이정연 외 번역, 종이나라, 2004.
https://blog.naver.com/koucass/221194293140
주) 이 작품은 결국 지드 사후 다른 작품들처럼 교황청의 금서 목록에 올라가 있었고 가톨릭 성직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으며 지드는 동성연애자였음을 밝힙니다. 그는 자유로운 도덕의 소양과 정신적 구원이 인간의 노력에 의한 것이지 신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하였으나 평생 그리스도인임을 강조하였던 신을 밝히고자 하였던 한 불행한 지식인이자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지네파는 정말 비열하고 사악한 종교적 사기조직이며 우리는 왜 지드가 이러한 작품을 남겼는지를 지금 이 시점에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