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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가 대학교에 입학하던 1989년은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의 해였습니다. 저는 당시 우리나라의 통일 문제와 유럽통합과 제1차 걸프전과 그 밖의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의 강화를 통한 세계정부의 수립과 같은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달이 되어서 저는 두 부류의 사람들과 같은 친구와 적들 사이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우호적인 사람들은 제 생각이 참 새롭다고 생각하고 호의적이었습니다. 반대로 적대적이었던 사람들은 매우 저를 병적으로까지 싫어했습니다. 심지어 적그리스도라든가 사탄, 온 천하를 도모하는 자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저는 라틴어를 공부하였고 그러자 그 적대자들은 낭패를 당하였고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면서 크게 벌을 받았습니다.

그 뒤 유럽통합은 1995년 제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완료되었고 유엔은 그 기능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절감한 것이지만 세계정부는 허상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도 어떤 사람들은 제가 개신교나 불교로 개종을 하면 꿈을 이루어주겠다는 소리로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도대체 저는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나중에 형편이 되면 저의 친구이자 동료이며 같은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주환 바오로 형제나 다른 친구들하고 통합 유럽이나 미국 등을 배나 다른 탈 것으로 방문할 생각이지만 도대체 그런 사람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웃음). 

저는 큰 욕심이 없고 약간의 담배와 약간의 커피를 즐기고 부족함이 없는 약간의 수입이면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그 점은 저의 친구들이 다 이해하는 사실입니다. 

저의 친구 성석호 미카엘이나 친구 정동운 형제는 이 일들의 증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여러분들, 항상 자신의 꿈과 타인의 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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