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교사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고 대부분은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여전한 국가의 부재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을 이야기하고 상황을 어쩌고 하는 사람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선량들이라고 하는 정치인들이나 지식인들입니다. 항상 국가는 부재 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부터 회개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러한 일들이 일상이 되는 일들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서울에 가서 식사하고 기도하고 이야기하고 비판하고 축복하고 나누고 돌아와서 이 글을 적어 봅니다. 이제 다시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저도 요즘은 조금 힘이 들고 과거에는 제가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하였는데 이제는 제가 힘이 드니까 다른 사람들이 이제는 저도 조금이라고 이해하여 주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이 많이 달라져서 기분이 좋고 사람들이 변하여서 기분이 좋고 아무튼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국가가 부재 중인 때가 있으면 안 되고 우리들은 상황을 잘 파악하여 기도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아마도 오늘 저의 이야기를 들으신 분들은 이해하실 것이며 이것도 모든 종교인들에게 한 말이지만 탁덕들을 만나니까 기분이 좋고 그분들이 저를 이해하여 주고 수도자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저를 이해하여 주니까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도 저를 만나고 이야기한 종교인들이 대부분 저에 대하여 느끼는 것들일 것입니다. 좋은 저녁들 되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