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얼마 전 개봉한 영화의 제목입니다.
세상에는 타임머신이나 슈퍼맨 등을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런 게 어디 있을까요?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다 헛소리고 치매나 알쯔하이머 걸린 사람들이나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걸 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게 있고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종교나 다른 것이 전혀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IMF 외환위기 때 국가 부도 사태를 겪었고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교회가 가르치는 삼구 즉 세속, 육신, 마귀를 경계하라고 한 경고를 무시하였던 결과이고 즐겨도 적당히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 종교인들의 가르침을 무시하였던 결과인 것입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넘치면 모자람 같지 못 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권력, 육욕, 재물에 집착하다가 보면 사람이나 나라가 망한다는 것입니다.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 중 일부는 물가가 폭등하는 살인적 인플레이션으로 빵 한 조각을 사는데 고액권 지폐를 싸 짊어지고 가도 사기가 어렵고 돈이 휴지쪽만도 못 하게 되었으며 그 밖의 욕망도 절제가 안 되면 나라와 세상을 망치는 도구로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돈을 무한정 벌 수 있는 방법은 위조지폐범이나 사기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몇 년 전 교황님께서 사제들의 월급을 깎으셨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래서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신촌에 갑니다. 저도 쉼이 필요하니 잘 놀다 오겠지만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부디 세속, 육신, 마귀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십시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