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윤승환 사도 요한이 스승님께 여쭙습니다.
건강하십니까?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낮에 신촌에 갑니다.
모교에는 들리지 않겠지만 거기서 한두 시간 머물렀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간단히 중식으로 식사를 하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일일히 기록한 글들은 제 사적인 블로그 등과 카페 그리고 재속프란치스코회 한국 국가형제회의 자유게시판의 제 글들로 살피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 신앙인으로서 한 말이지만 대한민국의 그 누구도 아니, 세상의 그 누구도 쉽게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부디 영적 육적 혼적으로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빌며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부담이 없이 스스럼 없이 대화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스승님과 직접 대화할 수 없어서 많이 섭섭하였습니다.
나중에 간단히 우동 한 그릇이라도 비우며 차 한 잔 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저에 대한 모교의 모든 생각들과 기억은 제 뉴맨 선후배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편안한 단잠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스승님의 제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