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이 세상을 구원하셨는데 부족함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신자들 중에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엉뚱한 신자들이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신이 되어 구세주가 되고 12사도들처럼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과시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사람들이 천주교나 개신교에도 의외로 가득합니다.
특히나 그리스도인인 정치인들이나 사회 지도자들조차도 예수님 구원이 불완전한 것이었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는 역사를 보더라도 그들의 주장이 모순임을 드러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과 우리들의 믿음에 따르면 인류를 구원하셨고 또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이기도 하셨던 것이며 부처는 중생을 구제하였으며 공자는 인의예지신을 가르치며 어짊을 강조하였습니다. 메호멧은 율법과 평등의 가르침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간디는 무폭력 무저항 주의로 사람들을 이끌었으며 프란치스코 성인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인간으로서 겸손함을 가질 것을 제자들에게 역설하고 가르쳤습니다.
그것은 종교나 철학을 떠나서 그들이 기록된 역사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 마저 부인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도 우주도 역사도 언젠가는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길든 짧든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그러한 사람들의 모범을 따르면 됩니다.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며 이는 종교인들이나 신앙인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이비종교나 이단을 경계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과도한 욕망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은 저나 여러분들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즉 신경쓸 곳에 신경을 쓰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저녁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삶의 긍정적인 면과 라삐끄(아랍어로 길동무)들을 자주 만나면서 기도하고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