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예전에 한 과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석학이고 뛰어난 사람이었냐면 그는 나중에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것을 보면 알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다음과 같은 망상에 빠져 듭니다. 자신이 너구리 모양의 외계인을 만났고 그 외계인이 계시를 내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계시를 받아서 그는 그 너구리 모양의 외계인의 지시와 계시 대로만 하면 모든 일이 다 "저절로" 해결될 수 있다는 망상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 너구리 모양의 외계인의 계시를 듣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나중에 그의 앞날을 걱정한 지인들의 만류에도 그는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찾아가서 그에게 말했습니다. "교수님, 지금 남극에 오존층의 구멍난 곳이 매우 커져서 지구의 생태계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사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어 이 난국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그는 이 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오직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너구리 모양의 외계인의 계시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참으로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였습니다. 이것이 조현병 중에도 문제시되는 편집조현병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가끔씩 UFO나 USO 등의 이야기가 들려 옵니다. 대부분이 망상이거나 허상이며 조작된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정부 특히 국방이나 정보 계통의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음모와 악행과 비행과 음란함을 감추기 위해서 그런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가령 예수님도 석가모니도 공자도 외계인이었거나 외계인의 후손이었다는 망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당연히 잘못된 것이지요. 그들의 주장으로 넷플릭스 같은 곳은 돈을 벌지 몰라도 그럴 돈이 있으면 가난한 이웃이나 가난한 나라를 돕는데 써야 할 것입니다.
시간은 결코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서 제대로 된 종교를 믿고 제대로 된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그것이 어떠한 과학적 기술적 의학적 진보만큼이나 아니, 어찌 보면 그것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천주교신자가 되거나 그리스도교 중 제대로 된 교회를 다니도록 권하는 것입니다. 평화를 빌며 평안한 하루가 이어지시기를 빕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은 많으나 당신의 천국으로의 여정은 평온하고 겸손하며 평탄한 이른 바 꽃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