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성경 공부 즉 여정을 공부하다가 나온 글을 읽고 느낀 느낌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나자렛 지역의 가난한 목수이자 목수의 아들, 그리고 전통 랍비의 교육도 받지 못한 뜨내기, 어부나 세리나 열혈당원이나 그 밖의 모자란 사람들을 제자라고 자신의 사도라고 데리고 다니는 엉뚱한 사람, 자신들이 흠이나 틈을 잡으려고 할 때 마다 촌철살인의 언어로 말을 못하게 하는 말쟁이, 좋게 볼 수는 없는 그는 도대체 어디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하며 왜 자신을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는가? 우리 주변에 골치거리 요한 세례자가 사라지자 어디에선가 홀연히 나타나서 우리들을 곤혹스럽게 하는가? 기적이고 부활이고 다 필요 없으니 십자가에 못을 박자. 그리고 정치범의 누명을 씌우자 잘 되었다. 자, 그의 배신자들을 찾아라! 때를 기다리자...!"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