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제국주의 일본으로부터 광복을 맞은 후 올해로 78주년을 맞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 있고 민족 통일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동서의 고질적 지역감정과 세대 간의 갈등도 그리고 우리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휴전선 155마일에 걸친 길고 긴 철조망 같이 멀기만 한 통일, 그리고 이에 갈라진(갈린) 형제들처럼 어려움에 처한 현실과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요?
국가는 국민이며 국민과 국가를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일까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아침입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