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오늘 저는 성모 신심 미사를 드렸습니다. 그 전에 고백 성사를 보았는데 소죄이지만 한 주만에 고백하고 나니 마음이 좀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런 뒤 저는 다시 신부님께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가서 마을버스를 타고 병점역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홍제수 어르신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가 사고를 치고 구치소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전에 들었지만 혹시나 하였기 때문입니다.


가게 밖으로 나가서 저는 벤치에 앉아서 성호경을 바치고 기도 후 성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단을 선전하는 사람들 앞에서 휴대 전화로 유튜브의 성가들을 틀어 놓고 묵주알을 굴리며 서서 서성였습니다. 오늘은 사랑제일교회나 그 밖의 사람들 즉 신천지나 대순진리회도 없었고 그 밖의 이상한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여호와의 증인들과 몇 몇 사람들이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묵을 두 개 정도 먹은 후 국물을 마시고 나서 계속 묵주알을 굴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말하고 나서 기도하고 성호경을 바치고 나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신천지는 모략 전도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가령 어여쁜 여자와 같이 관계를 맺으면 그녀는 나중에 신천지라는 정체를 밝히고 그를 설득하여 그들의 집단 즉 센터로 인도합니다. 이런 식으로 불건전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포섭하는 것입니다.


홍제수 어르신은 자신이 요한 지파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음과 같이 논박하자 아무런 말을 못하고 고개를 숙이는 것입니다. "홍제수 어르신, 정신차리세요. 사도 요한이 우리나라에 살았어요 그리고 사도 베드로가 대한민국에 온 적이 있어요...?" 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그들은 아무런 말을 못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영성, 인성을 따질 것도 없이 양심과 상식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순진한 젊은이들과 신자들은 잘도 속아넘어 갑니다.


솔직히 금방 먹기에는 곶감이 달고 맛이 있습니다. 그러나 곶감은 밥과 다릅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힘을 내기 위해서는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솔직히 이 세상의 교회들과 종교를 비판하며 자신들만이 구원받을 수가 있고 자신들의 가르침만을 따라야 구원에 이를 수가 있다고 억지를 부립니다. 하긴 쓸데없이 만민구원설을 주장하는 교회도 이단입니다. 그러나 건전한 종교와 건전한 교회는 절대자의 뜻에 따르면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가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는 합리적이고도 이상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돈이나 명예와 권력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셈은 결국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느님 나라의 천년왕국이라는 허황된 근본주의적 신앙에 빠져서 결국 자신들이 최후의 승리자들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등장하는 것이 삼위일체의 부정이요 조건부 종말론을 주장하고 시한부 종말론을 펴는 것입니다. 이는 1992년도의 휴거설을 주장한 마리나타 선교회와 비슷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교주나 지도자가 재림예수라고 하거나 성령의 화신이라거나 아니면 특별히 하느님의 특은을 입었다는 주장을 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짐작하시겠지만 다 거짓말이고 사기극입니다.


사실 그들은 돈 많고 똑똑하고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노립니다. 그래서 저같은 가난한 사람이나 천주교신자들에게는 관심이 적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며 이적과 표징을 보여주겠다고 말들을 합니다. 사실 이제는 이러한 상황이 매우 심각하여 저는 오래 전부터 제발 집으로 돌아가거나 본당이나 모교회로 돌아가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특히 작년부터 코로나19가 안정을 찾아갈 기미가 보이자 꾸준히 꾸짖고 설득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이를 들은 사람들은 정말 하느님의 뜻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단은 기존 종교에 대한 불만이나 사회적인 적대감이 사람들 사이에 자리잡거나 그밖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불안 때문에 만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사람들을 계속 즉 신자들을 계속 바쁘게 하여 쉬지 못하게 함으로 불만과 불평, 탈퇴를 방지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원하시지 사람들이 다투고 싸우고 분열하고 적대하는 것과 인간성을 상실하거나 불행해지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그것을 성숙한 종교인이나 신앙인들은 잘 알고들 있을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느님을 즉 삼위일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합시다. 그러한 주님의 새 계명, 새 계약을 지킵시다. 그러면 우리는 영육 간에 건강들 하고 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이루어지고 있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마칩니다. 이단과 사이비 즉 이단의 괴수들이나 자신들이 뭐라도 되는 양 그리스도신자들을 미혹하는 어리석은 사이비 이단의 지도자들과 그들의 희생양으로 되어 지금도 소위 인류 구원 사업에 내몰리고 있는 그리고 바로 자신들이 당한 것처럼 종교사냥꾼, 종교사기꾼이 되어 버린 사람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그리고 다른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2963
3017 쉼표(다시 쓰기) 22-작년 5.18 광주 민주화 항쟁 기간에 광주 5.18 묘역을 다녀와서...!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8 27
3016 쉼표(다시 쓰기) 21-권하고 싶은 한 편의 영화...!;[아들의 이름으로]...!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8 42
3015 쉼표(다시 쓰기) 20-권하고 싶은 한 편의 영화...!;[아버지의 이름으로]...!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8 57
3014 등대(다시 쓰기) 제146호-세계청년대회 한국 서울에서 열려;2023년 세계청년대회 폐막...!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8 51
3013 쉼표(다시 쓰기) 제19호-(IR)IS인가 신천지인가?;엇나가는 지도자들, 종교인들, 신앙인들...!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6 46
3012 등대(다시 쓰기) 제145호-우의 자랑이신 성삼위 하느님.;자랑하려거든 주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6 46
3011 등대 제144호-개신교 성결교회의 장애인 예배에 다녀 오고 나서;우리가 정할 수 없는 것-그러나, 알 수 있는 것...!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6 15
3010 등대(다시 쓰기) 제143호-특전 미사를 드리고...!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5 50
» 등대(다시 쓰기) 제142호-정통과 이단;종교사기꾼, 종교사냥꾼들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5 29
3008 등대(다시 쓰기) 제141호-대화의 기술, 화해의 기술, 협력의 기술...!;간단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8-04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