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나 여호와의 증인들은 천년왕국을 주장하는데 우리 천주교에서는 그러한 근본주의적 입장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람이 아무리 젊고 건강하고 온갖 즐거움과 쾌락을 다 누리고 산다고 해도 그는 인간일 뿐이며 아마 천년, 아니 만년을 산다고 하여도 도중에 지쳐 나가 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천년, 만년은 커녕 2~3백년을 산다고 해도 아마 이제는 쉬고 싶다고 스스로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것이 대부분의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말 그대로 신천지나 여호와의 증인들의 이야기는 그들은 옳다고 주장하겠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성서에 아담이 930살을 살았다고 하는데 그는 천년에 70년이 부족하게 산 것인데 과연 행복하였을까요? 그가 아무리 안락한 삶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주님 곁에서 쉼을 갈구하였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와 같은 공상과학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영적, 육적으로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하루 가운데 한 살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마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