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은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특히 도심 곳곳에 위치한 쪽방촌과 노숙인들 그리고 냉방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사회적약자들의 어려움이 심하였습니다.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과 다른 피서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기후 위기는 단순히 미래에 어떻게 된다는 식이 아닌 지금 우리가 바로 이 순간에 겪고 있는 위기입니다. 이제 이것이 재앙의 수준으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남쪽의 제주도를 비롯한 각 지방에는 장마비가 예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인 나태주님은 과거에는 비가 와도 적당히 오고 날씨가 더워도 적당히 덥고 날씨가 추워도 적당히 추운 날이 대부분이었다고 한 NGO기관에 기고하신 글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진행 중인 기후위기를 잘 막아내고 우리가 미래세대에게 빌려온 지구와 지구의 이 자연을 잘 관리하여 대대손손에게 물려주고 우리들과 그 이후의 세대에게 길이 아름답고 쾌적하게 물려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이 어닌 책임이며 의무입니다. 여러분들이 무더위에 큰 피해를 입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모든 일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