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착함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호칭의 통일 입니다.
간혹 우리들의 호칭을 '재속 3회' 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 말을 못알아 듣는다가 아니고 재속 3회란 1883년 레오13세 회칙에 의거 재속3회 라고 명칭을 부여했지만 1978년 바오로 6세 회칙에 의하여 새롭게 '재속프란치스코회' 라고 명칭을 부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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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 보완을 해드립니다.
현재 우리의 명칭은 '재속프란치스코회'가 맞습니다.
우리 형제회의 이름은 몇 번의 변천을 거쳐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씨시 교재를 보면 잘 나와 있습니다만
여기에 간략하게 싣습니다.
맨 처음 불린 이름은 '회개하는 형제 자매들'이었습니다.
곧 회개자들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는 사부님 시대부터 사용하던 이름이었습니다.
회칙 머리말은 '회개하는 형제자매들에게 보내신 권고'라는 사부님의 글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요.
그 다음으로 '프란치스코 3회'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14세기에 도미니코 3회가 설립되자 교회 안에 두 개의 3회를 두고 달리 불러야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미니코 성인의 영성을 따르는 이들은 도미니코 3회,
프란치스코 영성을 따르는 이들은 프란치스코 3회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프란치스코 3회 안에서 수도생활을 열망하는 이들 그룹이 수도회로 정식 인준 받자
두 3회를 구별하기 위해 수도회는 율수 3회로, 그리고 수도생활을 하지 않고 재속에서 프란치스코를 따르는 이들은 '프란치스코 재속3회'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이름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오다가
1957년 회헌 개정이 있게 됩니다.
이 회헌은 형제성을 강조하자는 뜻에서 형제회 이름을 '재속프란치스코형제회'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1978년 회칙이 개정되자 교회는 재속성을 강조하고 프란치스칸임을 나타내는
'재속프란치스코회'라 이름 하게 된 것입니다.
즉, 재속3회는 율수 3회와의 구별을 위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1회의 회헌에는 우리를 지칭할 때 재속형제회라 합니다.
레오 13세 회칙에서는 '프란치스코 재속3회'를 그대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현재 이름이 재속프란치스코회이니 그렇게 부르는 것은 옳습니다.
재속3회라 불러도 아주 틀리는 말이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어느 수도회의 정신을 따라 사는 3회의 이름을 간단히 보겠습니다.
가르멜3회, 베네딕도봉헌자회, 살레시오3회, CLC(이냐시오 영성) 등이 있습니다.
형제자매들께 늘 기쁨과 평화가 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기도드리며
양성담당 이현주 가타리나 드림
우리들이 쉽게 '재속회' '3회'라고 부르곤 하는 것이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도 잘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