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 사람들이 우리가 제대로 된 성도들도 아니고 우리가 나쁜 일을 한다고 해서 우리를 저주했다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그런 큰 몹쓸 일들을 당한 거라구요. 잘못은 우리들에게 없고 혹 있다고 해도 저주를 한 그 사람들과 그 사람들 편을 들어준 하나님이 나쁘신 거지 우리들은 아무 죄가 없다구요.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B)아니, 잠깐만요? 그건 아닌데요. 그 사람들이 저주를 했어요? 그리고 저주를 해서 그런 일들이 생겼어요? 그리고 하나님 아니, 하느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그렀게 되었다. 그런데요? 그래서 잘못은 그 사람들에게 있고 무정한 하느님에게 있다?
A).......???!!!
B)그럼, 어떤 사람들이 당신에게 '저 인간 파리 뒷다리에 채여서 전치2주의 부상을 입어라!'해서 당신이 어느날 파리 뒷다리에 채여서 전치2주의 부상을 입었다. 그래서 그 잘못이 그 사람들에게 있고 그 저주를 맞게 하신 하느님께 있다. 그런 이야기도 말이 되겠네요? 그것 참 그렇네. 맞죠? 하실 말 있으십니까?
A).......!!!!!!!!
B)빨리 가서 화장실 가서 세수하고 손 씻고 가세요! 나, 원참. 세상에, 아이고, 찬미 예수님. 별소리를 다 하네. 나 원참, 별소리 다 듣겠다.
A)!!!!!!!!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