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영혼과 육신으로 크게 대별되며, 그리고 영혼불멸의 사상은 다른 종교에도 있지만, 그리스도교의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면 천년왕국이라는 것의 실체는 어떠할까요? 사실 현대와 같이 과학만능주의와 의학만능주의의 기술만능주의가 창궐하고 있는 세상에서는 이스라엘과 서구의 과학자들의 증언처럼 인간이 건강수명을 유지하는 것을 떠나 천년까지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더 이상 허구가 아닌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천년왕국이 아닌 만년왕국은 또 어떨까요? 천년을 살게 되는데 만년을 사는 것이 이상할 수도 아닌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아무리 젊고 건강하고 누리는 것을 다 누리고 산다고 해도 200년 정도 산다면 인생이 지겨워지지 않을까요? 우리는 그래서 개신교 즉 그들이 말하는 기독교 계통의 이단의 주장에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천주교는 영원한 생명 만큼이나 숨쉬는 생명도 소중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것들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들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지혜롭게 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마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