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저의 사회적 기업의 형제들, 자매들과 같이 평택에 위치한 한 농장으로 가서 일을 하고 고기를 구워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다녀 왔습니다.
더운 날씨에 햇볕도 뜨거웠지만, 다들 열심히 일하고 물을 주고 하며 즐겁게 즐기고 고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저는 볼 일이 있어서 버스에서 내려서 병점역 근처로 가고 있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문득 대통령을 돼지에 빗대어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옛적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 시절 적그리스도이며 거짓선지자로 빗대어진 적이 있고 북한의 김일성 주석도 돼지에 빗대어진 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돼지라는 소리를 듣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윤 대통령과 먼 친척뻘입니다. 그가 나와 족보상 같은 항렬인 것으로 나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내가 가슴이 아플까요? 사람들이 돼지라고 부르는 것을 저는 먹을 것을 탐하고 더러워서가 아니라 욕심이 많고 고집이 세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상 지도자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적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집에 돌아와서 수제 담배를 피우며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여러분들 기도해야 합니다. 철없는 세상 지도자들과 엇나가는 종교인들이 회개하도록 애써야 할 것입니다. 마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