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오늘 용주사에 들려서 부처님을 모시는 사람들을 보고 불상과 천불각들과 그 밖의 전각에 들려서 합장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스님들이 공양을 하는 것과 불자들이 공양을 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공양을 하러 온 것이 아니었기에 밖에서 음식을 사먹고 그곳에 있는 야시장의 상인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기와불사로 10,000원을 보시하였고 그리고 밖에서 질경이 나물을 한 바구니 사가지고 왔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어도 세상은 돌아 갑니다. 우리는 종교를 통하여 무엇을 배우려고 하는 것일까요? 제가 밥을 배식하는 분들께 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부대중이 공양을 같이 하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주일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인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여러분들과 길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