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한 때는 교회가 제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였던 적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다고 제 자신이 후삼국 시대의 궁예나 JMS의 정명석 교주처럼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켜야 할 본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진정 훌륭한 일이고 모든 종교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종교에서 추구하는 최고의 인간적 경지는 성인입니다. 이는 어떤 종교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개신교에서는 성도가 되라고 하고 우리는 그래서 성인(Saint)라는 말을 씁니다. 그러나 성인의 자녀가 아무런 훈육과 도움이 없이 성인이 되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사실 예수님도 마리아와 요셉의 배려와 사랑과 하느님의 보살핌으로 그러한 일이 가능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저절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종교인들이나 성당 어르신의 가르침처럼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처럼 어느 누구도 홀로 구원받지 못합니다. 오로지 성삼위의 배려와 성모님, 그리고 성인들과 수호천사들과 같은 존재들의 도움으로 우리가 구원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세상의 교육이 실패하였다는 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교육에 그리고 성당과 교회, 그리고 다른 종교의 교육이 실패하였다는 것은 성인으로서 사는 것에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저 자신이 알아서 크고 성장하겠거니 하며 방임하였던 것이지요. 이것이 실패의 원인입니다. 


그러면 전인교육은 어떨까요? 전인교육도 사실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전인교육을 받은 모범생들이나 날범이들이 나중에는 스스로가 위대하여졌다고 생각하며 하늘이 두려운지도 모르고 땅이 넓은 지도 모르고 자신보다 잘나고 훌륭한 사람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신선이나 개, 돼지 같은 삶으로 접어 들게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저는 신이나 천사나 그리고 성인군자가 아닌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이상은 더 바라지 않습니다. 사실 이러한 자세는 모든 종교인들이나 신잉인들에게 아주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그 이상의 것을 바란다면 우리는 정말 하늘 무서운지도 모르는 악인들이나 종교사냥꾼, 종교사기꾼들이나 성범죄자들이 되고 말았거나 자신만 믿고 잘못된 생각과 판단을 하는 악인들과 같은 길을 걸었을 것이며 마치 하느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악한 일을 서슴치 않고 저지르면서도 악행을 자신의 정의나 사회에 대한 올바른 행위로 과대포장하여 모든 것을 정당화하고 합리화는 어리석고 사악한 사람들과 같은 처지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불의하신 하느님도 없고 불의하시고 모자란 성모님도 없습니다. 대신 천사도 타락하여 악마가 되고 성인들도 흔들렸던 경우가 많으며 선인이 악인이 되고 악인이 선인이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는 동서고금의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는 제대로 된 종교인들과 제대로된 신앙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악인과 선인이 같은 자리에 있을 수가 없고 있다고 하며도 쉽게 구별이 지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른 주관하시는 분은 우리 가운데 있는 성삼위이십니다. 


임마누엘 하느님을 말합니다. 제가 임마누엘이라는 것이 아니라 사실 하느님이 임마누엘이시며 우리들 가운데에서 자비를 베푸시고 사랑을 행하시며 섭리하신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들의 교회는 하느님이 만드셨고 예수님이 세우셨고 성령께서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로 그분들의 도움으로 지금 이 순간 순간을 살아가며 느끼고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기도하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다 똑같은 인간이며 다 똑같은 성도이며 성인, 성녀들의 후보생들입니다. 아마 이 정도의 이야기라면 만족하셨을 것입니다. 지금은 저만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 그런 기회가 주어진 것이며 성령이 감도나 영감을 받았을 수도 있고 저의 기억과 느낌과 경험으로도 그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글을 쓰는 재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사실 몇 가지 자격이 있지만 저는 권위자라고 자부하지도 않겠습니다.


요셉 성인의 경우는 우리와 어떻게 달랐을까요? 그는 하느님을 돕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통하여 그때나 지금이나 모범적인 성가정의 가장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은 요셉, 작은 예수, 작은 마리아로서 살아가야 한다고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저만 그런 것이거나 일부 특별한 사람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이 내일을 오늘로 만드시는 것을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며 계획하고 기도하고 반성하고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름은  어떠할까요? 저는 사도 요한이 저의 세례명입니다. 그러니 사도 요한 성인을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성도들과 어울려 잘 신앙 생활을 하며 살아가면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재능을 발휘하며 살면 됩니다. 그 이상의 요행을 바란다면 잘못이겠지요? 그래도 저 같은 사람도 하느님이 잘 쓰십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시각과 인간의 시각으로 살면서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됩니다. 그것이 종교에서 말하는 실천신학적 가르침입니다.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하였다는 말에 저는 거의 완전히 동의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들 각자는 다 선하신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길을 걸으며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합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들처럼 자신이 특별하다고 느껴서 세상 사람들은 다 자신의 구원대상이고 자신의 아들, 딸이며 자신이 결혼하면 원조성가정처럼 된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공회 요셉 신부님과 본명이 마리아라는 처녀가 결혼하였다고 하여 그들의 아들과 딸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거나 그들의 딸이 성령의 화신으로 태어나거나 정명석 교주와 같은 사람의 아들과 딸이 천사가 되거나 그의 여인들이 성인, 성녀의 반열에 오르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영이십니다. 그리고 어디에서나 계시지 한두 군데에 안주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빈치 코드와 같은 영화나 로마의 병정에게서 성모님이 나셨다거나 하느님이 육적으로 마리아와 결합하시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 났다는 궤변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추가)그래서, 우리는 잘못된 삼위이체 교리나 왜곡된 삼위일체 교리나 다빈치 코드나 일본 사람들이나 이슬람 사람들이나 북한에서 말하는 그런 세상 그리고 이란이 말하고 대부분의 이슬람 왕정국가에서 실행하는 이야기나 "대를 이어서 충성하자!"는 식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와 종교는 분리될 수밖에 없고 교화와 세속은 본질적으로 하나이지만 동시에 분리되고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신정국가에 대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입장이 그래서 지금도 유효한 것이며 민주주의가 맞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사실 우리가 말하는 향주삼덕과도 상관이 있으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곳이 천국에 가까운 곳이며 이상사회라는 것이며, 동시에 저는 뭐라도 되는 것처럼 의시대고 잘난 체하는 대권병자 Z와 같은 사람이 아니며 그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상한 사람들이 말하는 이상한 하느님 즉 예수님의 제자 중 예수님을 배신하고 팔아 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나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하느님은 세상 밖에서 세상을 구경하고 벌이나 재앙이나 내리시는 하느님이 아니라 구약에서나 신약에서나 동시에 주장되고 증언되는 우리와 항께 동행하시고 느끼고 살아가시는 임마누엘 즉 엠마누엘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교황 성하의 말씀처럼, 교회는 세습되고 물려주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영국 국교회 즉 성공회와 같은 특수한 경우도 있겠지만, 성직자를 군주가 임명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나 다른 경우의 교회나 다 마찬가지로 그렇지만 자격이 없고 학습할 재질이나 능력이 없는 사람을 혈통에 충실하여 물려준 다면, 국가나 교회도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모두가 역사를 통하여 배운 사실입니다. 고맙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6 20:12:17
*.235.4.238

이어서 적습니다. 저는 이곳에 계시를 내리기 위해서 적고 있다거나 저만 잘났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사명의식으로 이 글을 적고 있지 않습니다. 저도 잘못한 경우나 실수, 실패가 많았고 다 배우고 느끼고 공부하고 일하고 기도하며 느낀 것을 적고 종교적 경험뿐만이 아니라 삶을 통하여 배운 것을 느낀 것을 적고 있습니다. 그레서 저만 신이고 저만 인간일 수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저에게만 특별한 경험이 있었고 기적이나 표징이 함께 하였다고 볼 수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저를 깎아내리거나 비판한다고 해도 일제시대의 백백교의 교주처럼, 그것을 금지하거나 단죄할 마음이 없습니다. 각 사람들 마다 자신의 하느님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이 있고 소중한 추억과 경험, 배움과 느낌, 체험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주의라는 것이며, 이는 모든 인간들에게 좋고 유익한 제도입니다. 인류가 성공적으로 역사의 작품인 이 산물과 제도를 잘 이어가기 바랍니다. 그것이 진심으로 제가 바라는 것이며 소원이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3204
2778 등대(다시 쓰기) 제24호-오늘 5.18 기념일.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8 7
2777 쉬어 가며 읽는 글. 16-뉴 에이지 시대, 모두가 인간이고 모두가 신이라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7 19
» 쉬어 가며 읽는 글. 15-나는 여러분들과 같은 사람이라서(사람은 모두가 신이고 인간이고 동시에 짐승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유의하여야 합니다!);잘못된 삼위일체 교리애 대한 생각과 잘못된 신심...! [1]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6 50
2775 쉬어 가며 읽는 글. 14-평산 마을과 봉하 마을을 다녀 와서;이것도 사랑의 정치 행위가 아닐까요...?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6 44
2774 등대(다시 쓰기) 제23호-종교에 충성하기 보다 하느님께 충성하고 나라에 충성하기 보다는 세계 평화에 노력해야 합니다;부재 중이던 종교, 국가...! [1]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5 22
2773 쉬어 가며 읽는 글. 13-우리는 현재를 사는 것이지 미래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하느님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4 5
2772 쉬어 가며 읽는 글 12-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그리스도인의 정체성 문제...!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4 6
2771 쉬어 가며 읽는 글. 11-그 날,,, 두 분 의 대통령은...!;어제 평산 마을과 봉하 마을 다녀 와서...! [1]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4 14
2770 쉬어 가며 읽는 글. 10-다시 읽기;권하고 싶은 한 편의 책...! [1]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3 5
2769 등대(다시 쓰기) 제22호-북한의 잦은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한 진보 진영의 해석;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윤승환 사도 요한 2023-05-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