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4년 만에 본당의 형제회 모임이 우리 본당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술은 잘 하지 못하지만 소주잔으로 석 잔 맥주를 마셨습니다.
이야기가 화기애애하고 오가고 우리는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먹고 마시고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가수 조항조의 [고맙소]를 부르기 전 저의 그리스도인 형제들과 저의 기도의 은인들께 감사하고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하며 인사하였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한 저 초로의 형제님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고 저도 박수를 치고 환호하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밖으로 나와서 저는 다시금 기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금요일 저녁입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들 되시기를 바라며 부활 시기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