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에 국회의장이었고 나중에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정세균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형국입니다...!"
저는 이제 우리가 아니 모든 남북한의 지도자들과 종교인들이 회개하여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한 번 더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나라의 지도자들과 종교인들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과 종교인들에게 동시에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앞서의 정치에 대한 정 총리의 말씀에 저는 이제 한 마디를 더하고 싶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들, 이제는 종교가 신자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이 종교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 어찌된 일이지요...?"
"하느님은 죄를 묻지는 않으시지만 죄값은 물으시는 분입니다. 어찌 종교인들이 먼저 회개하여야 하지 않는지요...?"
나라와 세상과 종교와 교회를 어울러 걱정하며 기도합니다. 여러분들, 특히 이 나라의 지도자들과 종교인들이여,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