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저녁 늦게 마음샘 공동체의 취업자 자조모임을 참석하였습니다. 같이 삼겹살과 음료수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깊은 정감을 느꼈습니다. 밤 늦은 시각 저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의 작은 아파트의 불빛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파트 근처에 와서는 발걸음을 천천히 하고 성가를 약간 흥얼거리며 들어 왔습니다. 경비실의 경비를 서는 선생님께 작은 음료수를 건네고 저는 집으로 들어와서 기도 후 잠이 들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갔고 저는 시편의 제133(132)편을 생각하고 나서 그것을 되내이고 나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 멀리 다른 아파트의 불빛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시편 133(132)편을 인용합니다. 오늘도 밤이 늦었습니다. 부활 시기가 깊어 갑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주말과 휴일 잘 쉬시고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133(132)편 [순례의 노래. 다윗]
보라, 얼마나 좋고 얼마나 즐거운가,
형제들이 함게 사는 것이!
머리 의의 좋은 기름 같아라.
수염위로,
아론의 수엽 위로 흘러내리는,
그의 옷깃 위에 흘러내리는 기름 같아라.
시온의 산들 위에 흘러내리는
헤르몬의 이슬 같아라.
주님께서 그곳에 복을 내리시니
영원한 생명이어라.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