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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얼마 전 어떤 분이 하신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A : "대한민국은 뻔돌이들, 뻔순이들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남북한 지도자들을 보세요.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들입니까? 북한의 김정은은 자기네 나라 백성들이 수십, 수백 명씩 굶주려 죽어 가는데 핵무기 개발이나 하고 미사일만 쏘아 대고 남한의 지도자들은 돈밖에 몰라가지고 노숙인들이 죽어 가는데 멀거니 지켜만 보고 있고, 매일 신경전인지 공방전인지나 하고 있어요...!"


B : "형님, 그렇다 뿐입니까?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는 신정국가를 건설해야 한다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종교가 어디 개신교뿐입니까? 천주교도 있고 불교도 있고 원불교도 있고 유교도 있고 대종교도 있는데 제정신으로 그런 소리를 하는지가 우습고 기가 막힙니다. 도대체 이단이나 IS 같은 사람들과 무슨 차이가 있어요?"


B : "아무렴, 대종교도 있고 무속 신앙도 있지. 그리고 신정국가를 세운다면 어떤 종교로 신정국가를 세운다는 건지, 그리고 정신들을 못 차리고 그러러면 북한으로 수출하고 이란으로 이민 보내야지. 하긴 거기에 가서도 헛소리하다가 쫓겨 나겠지...!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법이다."


나 : "하긴 선생님들, 우리나라는 선진국들 중에 고아들 수출이 제1위라고 합니다. 해외입양아들이 아직도 제일 많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에 나온 정확한 통계입니다. 출산율은 제일 꼴찌구요. 제가 잠시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몇 개월 경비를 해 보았는데 그때 들은 바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남북한의 최고지도자들 조차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외국사람들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제발 우리나라사람들이 지도자 노릇을 제대로 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한탄을 하더라구요. 지금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약간 있을 것입니다."


B : "그런데요. 선생님. 요즘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무기 잘 팔아 먹기와 원전 수출로 떼돈을 벌고 있다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이러다간 나라를 미국이나 일본, EU와 같은 나라들에게 팔아 넘기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요즘 먹고 살기도 힘든데 별별 걱정이 다 앞섭니다. 또 북한의 김정은, 김주애 모녀는 왜 이렇게 살이 졌는지 북한사람들도 원성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나 : "저도 오래전에 한 개신교 교회의 목사님인가 하는 분이, 아니 장로님이 지금이 인간 말세라는 말씀을 하신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지금이 하느님이 만든 말세면 희망이 있다 왜냐하면 기도하고 뉘우치고 회개의 삶을 살면 된다고 하셨지요. 헌데, 지금은 인간들이 만든 이른 바 인간말세라서 희망이 없어 보인다구요. 그래서 그분이 하신 말씀인즉 더 회개하고 참회하고 참회하고 보속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아니라고 했는데 이제 이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이제는 흉악범들도 성착취동영상 범죄자들이나 성범죄자들도 마약중독자들도 수출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영성, 인성을 떠나서 기본적 양심과 상식으로도 파악할 수 있는 문제들인데 고민입니다,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제 그만 가보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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