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흘러 갔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지금 우리가 숨쉬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가 소중한 것은 이미 지나가서 우리가 그것을 반셩하고 돌아 보고 회개하고 현재와 미래의 지침으로 삼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가 소중한 것은 우리에게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희망하고 바라고 기대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가 소중한 것은 우리가 지금 느끼고 숨쉬고 생활하며 살기 때문에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는 하느님의 자비에 맡기고 현재는 하느님의 사랑에 맡기고 미래는 하느님의 섭리에 맡기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과거를 되물려 살며 그것을 바꿀 수도 없고 미래를 당겨 미리 살 수도 없고 현재는 우리가 과거의 질곡을 벗어날 수 있고 미래를 만들고 바꾸고 함께 살 수가 있어서 좋은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에 기억에 매여 살면 후회밖에 남는 것이 없고 미래에 집착하고 살면 불안하게 된다는 것이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임마누엘 하느님에게는 현재의 사람들이 더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만들어 가며 현재를 살도록 하십시다.
그래서 "지금 여기"(HERE & NOW;Now and Here)가 중요하다고 교황님께서들은 말씀하셨습니다. 사순 시기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