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 가톨릭교회는 주교회의 시노드 기간입니다.
교황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유의할 것 3가지 중에 하나는 현실과 동떨어진 추상적 태도를 가지는 것을 경계하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21세기 삼천년기인데 천사들이 하늘을 날아 다니고 하늘에서 매일 매일 만나가 떨어지고 죽은 사람들이 벌떡 벌떡 일어나고 바다가 갈라지는 것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바에야 타임머신의 이야기나 슈퍼맨이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돌아서 역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우기는 것이 옳은 말이라고 하는 것이 궤변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이상적이려고 하면 이상적이어야 하고 현실적이어야 하면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이상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으면 그 말과 약속은 허언이며 망상입니다.
저는 가톨릭교회나 다른 교회가 옳은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이상적이며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주의적 사고를 지닐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 이렇게 문자를 올립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던 말처럼 성실한 것은 하늘의 도리요 성실하려는 것은 사람의 도리인 것입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