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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고>>등대.제526호-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며;하느님을 믿는다면서 거짓의 아비 사탄을 믿거나 바알 즈붑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회 수 5 추천 수 0 2023.01.31 23:00:39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구약 성서의 열왕기 하권의 앞부분에서 이스라엘의 임금 아하즈야는 자신이 다치자 하느님의 예언자들에게 묻지 않고 에크론의 신 바알 즈불에게 자신의 병이 나을지 안 나을지 물어 보려고 사람들을 보냅니다.
엘리야 예언자는 그들을 만나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스라엘에 하느님이 없어서 이방신에게 사람을 보내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알 즈붑(파리떼의 주인)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태양의 신이자 폭풍우의 신이자 다산의 신인 바알을 조롱한 말입니다. 이상이 열왕기 하권의 1장의 내용입니다.
요즘도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거짓의 아비 사탄을 믿는 사람들이 있고 파리들의 주인 바알 즈붑을 믿는 사람들이 혹 우리들 주변에 있지 않은가가 걱정이 됩니다. 참된 신앙인은 주님의 말씀을 믿고 복음서를 따르며 기도와 계획과 반성과 성찰로써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참된 신앙인들이 하느님의 쓰임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신앙이 올바르고 건전한지 생각하여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쾌락과 돈과 권력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바로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하즈야가 했듯이 바알 즈붑을 믿는 것입니다. 이는 저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이 되는 말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전에도 말씀드린 바가 있지만 현대에 있어서 우상숭배라는 것은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인간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고 잘못된 길을 따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물신숭배나 황금만능이나 배금주의나 권력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쾌락에 대한 지나친 탐닉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나친 금욕주의도 좋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종교와 철학, 그리고 문학과 예술과 이데올로기의 목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와 의견이 다른 분들이 있다면 달리 말하셔도 좋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