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인터넷에 실린 기사를 보고 깜짝 놀라고 긴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 개신교 목사님의 글을 보고 저도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그분의 지적은 이러하였습니다.
지금의 한국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가 가장 기초적인 신앙의 자세가 결핍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지적은 한국의 개신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결핍증을 앓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말에 공감하면서 그렇다면 우리 천주교는 무엇이 결핍되어 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짧디 짧은 소견은 우리나라 아니 세상의 천주교회가 예수 성심, 성모 성심의 결핍증을 앓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저의 생각을 결국 본당을 찾아오신 수원교구 주교님이신 이성효 리노 주교님께 직접 전할 기회를 가졌고 그러한 생각을 결국 수원교구의 주교이자 교구장님이신 이용훈 주교님께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믿음은 들음으로서 옵니다." 라는 말을 우리는 들은 바 있고 전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 정작 우리 자신들은 어떨까요...?
이 아침에 잠시 잃어나서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저도 저부터도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