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나가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잘 아실 것이고 모르는 사람들은 통 모르실 것입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전교를 위한 것입니다. 이를 전도라고도 하고 선교라고도 우리는 말을 합니다. 다른 하나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밝힌 것처럼 전교 만큼이나 소중한 공동선과 사회정의의 실현을 위해서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요즘은 부쩍이나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가는 장소들이 많아졌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교 만큼이나 공동선과 사회정의의 실현이 중요하다.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을 수 있다. 하느님 백성은 단순히 그리스도신자들뿐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지칭한다...! 저는 오늘 미사 전에 고민이 있어서 1주일 만에 고백성사를 보았고 비교적 깨끗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밖은 날씨가 차갑습니다. 여러분들도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들 하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