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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늦게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다시 병점역을 들리는 것이나 코로나19 PCR검사를 받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홍제수님의 안부를 묻는 것을 잊지 않았고 그곳에서 기도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어묵 두 개를 먹고 나서 새해를 맞는 인사를 하고 나서도 저는 길냥이 나비를 만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곳에 가기 전에 근처의 빽다방이라는 곳에서 따스한 아메리카노와 쿠키를 사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쿠키 두 개는 길냥이 나비를 돌보고 있는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두 분은 고맙다고 하셨고 다음부터는 그런 것들을 사오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나중에 올 때 가끔씩 두 분을 위하여 그러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고양이나 강아지보다도 인간 즉 사람이 중요합니다. 저는 그 길냥이를 돌보는 두 분의 마음 씀씀이를 조금이라도 제가 보상해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저만 중요하다는 것도 아니고 저와 친한 사람들만이 중요하다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 모두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종교, 사상, 이데올로기, 철학, 제도와, 아니 모든 문명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다시 망포로 가서 주환씨를 만났습니다. 임주환씨는 생각보다 늦게 나타났습니다. 저는 조금 걱정이 되어서 아무 연락이 없이 늦어진 그를 책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장의 설교 아니 강론과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환씨는 아마도 그런 책망이 필요가 없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하는 이야기는 사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었습니다.


한참의 이야기가 끝나고 저는 그와 같이 수제담배를 피웠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그가 가는 것을 전송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출발한 후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주환씨, 종교인이 잘못되면 어떻게 될까요...?" 주환씨는 알면서도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제가 한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종교인들이 잘못되면 종교쟁이(?!)가 됩니다...! 그러면 신앙인이 잘못되면 어떻게 됩니까...?" 그는 웃으며 말을 하였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신앙인들이 잘못되면 자가당착(?!)에 빠집니다. 자, 저도 한 해를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잘 주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어떠했을까요...? 저도 올해 반성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그러한 것들을 하기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점은 제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거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점과 평화의 주님이신 하느님을 따르려고 하였다는 것은 제가 주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섣부르게 행동하지 않고 잘 하여 왔다는 것입니다. 그 점은 제가 바오로 사도가 사람들 앞에서 감옥에 갇힌 것만 빼고는 자신과 같이 되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한 말과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주님이 전쟁의 주님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평화의 하느님이십니다.


그래서 성삼위 하느님을 믿어야지 일부 어리석은 사람들처럼 거짓의 아비 사탄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올 한 해를 이 글로 마감하였으면 합니다. 여러분들 조심들 하십시오. 우리 주변에는 평화의 주님이신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거짓의 아비 사탄을 믿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2.31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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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전쟁광이나 섣부르게 칼을 뽑는 사람을 다음과 같이 말을 합니다. 전쟁상인(War-monger)이란 말은 전쟁광이란 말입니다. 정의를 위한 전쟁이라든가 평화를 위한 전쟁이란 말은 명백한 허구이며 모순입니다. 단지 방어를 위한 전쟁만이 옳은 전쟁이라고 가톨릭교회는 말합니다. 핵무장을 한다면 그 다음에 할 일은 핵전쟁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의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먹는 전쟁광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나라는 핵전쟁이나 국지전이나 전면전의 위험에 쌓여 있습니다. 북한을 저는 정상적인 나라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다. 몽골 제국 시대와 같은 병영국가인 북한과, 우리나라와 자유진영이 다른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다. 이른 바 돈과 섹스와 권력에 미쳐서 악한 짓을 일삼는 푸틴이나 북한의 어리석은 지도자들이 빨리 사라졌으면 하고 그런 사람들의 어리석은 논리에 빠져서 개신교에서 말하듯이 절도와 강도 짓을 일삼는 일부 어리석은 종교인들과 엇나가는 신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선진국가들도 전쟁을 통해서 이익을 보겠다는 펜타콘식 논리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지구의 환경 문제가 심각하여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그런 사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2.31 17: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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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를 읽어 보면 왜 종교인들이 잘못되면 종교쟁이가 되고, 욥의 친구들은 고통받는 욥에게 죄가 많거나 회개를 하지 않았거나 자신만 배가 불렀거나 그 밖의 온갖 이유로 욥을 위로하기는 커녕 욥을 단죄합니다, 신앙인이 잘못되면, 자신이 아무 잘못이 없다거나 하느님보다 의롭다고 하거나 심지어 하느님을 단죄하려고 합니다, 종교쟁이라는 말은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욥의 친구들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로, 신자들이 믿음이 부족하고 행실이 잘못되어서 그렇다고 단죄만 하는 사람들이며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말은 자신이 하느님보다 의롭다고 하며 하느님을 단죄하거나 성직자들이나 수도자들과 다른 신자들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당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추기경이시면서도 병마로 고통을 받는다고 별의별 비난과 헛소리를 하는 속인들의 비난 가운데에서도, 마지막까지 모든 것이 은혜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자이고 성인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저도 간혹 그런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경우는 어떠신가요?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경우나 정진석 추기경님의 경우를 생각하게 합니다. 좋은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2.31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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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당시 프랑스 교회는 왕족들과 부자들과 귀족들의 편을 들어서 프랑스 교회는 황창연 신부님의 말처럼 망하고 말았습니다. 교회는 어느 시대든지 어렵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명심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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