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다워야 참사람이 아닌가?"
-어린 시절 한 선생님의 가르침 중에서.
아무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며 척도라고 하여도 신처럼 군림하려고 하고 짐승처럼 쾌락에 빠진 사람들을 사람답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 눈이 있다는 말을 합니다. 하느님의 눈과 인간의 눈입니다. 인간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인간도 동물적 본능을 가지고 있기에 짐승과 다름이 없게 되고 하느님의 눈으로만 보려고 하면 사람이 없게 됩니다.
종교의 가르침은 인간이 하느님이나 절대자의 모상임을 강조해 창조주인 주님의 뜻에 따라 이웃과 형제, 자매에게 사랑과 진리를 전하고 사람답게 사는 것을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지금, 참하느님이시고 참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묵상하여 보게 됩니다. 우리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