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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사람은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범한다고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어떠하였을까요...? 저도 종종 그런 실수를 저지른 경우가 있었고 잘못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개신교신자였을 때부터 그러한 잘못과 고민 그리고 실수를 고백하는데 게으르지 않았다는 것은 자부할 수가 있습니다. 천주교신자가 된 이후에는 저는 더욱 그러하였고 이제는 2주에 한 번 꼴로 고백성사를 하고 요즘은 아주 작은 잘못이라도 마음에 걸리면 한 주가 됐든 이틀이 되었든 고백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고백하는 성사 중 대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주일미사를 참례하지 않았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는 정말 신학생들이 고백한다는 것처럼 아주 사소하고 저지를 수 없는 죄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것을 비교적 자세히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양심성찰을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이 아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였거나 뭐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였다는 것까지 고백하였고 남을 가르치려고만 들었다는 것까지 고백하였고 교만하고 사특한 마음과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번 대림판공은 아주 고백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사소한 죄만 고백하였습니다. 나머지는 "그밖에도 알아내지 못한 죄에 대하여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고 아주 짧게 이야기를 하였고 나중에도 음란죄나 사음죄는 범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신천지 같은 모략전도를 하는 사람들은 저를 보고 계속 헛물을 켜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저는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라 생각과 말과 행위로 아주 좋은 일을 하였고 제가 그 댓가로 저 자신에게 상을 주었습니다. 그 내용은 제가 잘난 척하는 것이 될까 봐 말하기가 거북합니다. 아무튼 저는 제가 한 일들이 지금껏 주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아주 잘 진행되어 이제 저의 평생의 목표에 95%는 근접하였다고 느낍니다. 오늘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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