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준비하라" 는 말이 맞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도 자신의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군대를 총괄하는 정부의 최고 기관을 "침략부"라거나 "전쟁 준비부" 라고 명명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다들 "국방부" 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핵무기도 좋고 대량살상무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햭무기를 준비하는 것, 즉 핵무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핵무장을 하는 이유는 결국 핵전쟁을 하기 위해서라면 저는 그 사람에게 돌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다는 말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이 없을 때는 평화롭게 일상의 삶을 살고 충실하게 생업에 임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찬란한 문화창달을 하고 평화를 누리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노자의 [도덕경]을 읽어 보아야 한다는 활도가들의 말을 듣게 됩니다. 이는 매우 가치있고 중요한 일입니다.
무위를 통한 평화, 자연스러움을 통한 평화, 그것이 진정한 평화의 길이고 방법일 수가 있는 때도 의외로 많습니다.
부디 노자의 [도덕경]과 "장자의 일화" 를 보시고 평화에의 길을 다시금 생각하고 과거의 현철들의 말을 통해서 현재를 평화롭게 만들고 평화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