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아무리 똑똑하고 특별하고 실력이 있고 배움이 깊고 훌륭하다고 해도 신뢰의 대상일 따름입니다.
반면에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은 신앙의 대상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저의 말씀을 명심하시고 기억하셔야 합니다.
저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도 많고 제대로 처신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지금도 가끔씩 잘못을 합니다.
그래서 자랑할 거라고는 제 자신이 저의 잘못과 실수를 고백하는데 게으르지 않았다는 것뿐입니다.
이제 한 달 정도 후에 저는 올해의 하반기 총고해를 할 생각입니다.
요즘은 2주에 한 번 꼴로 고백을 하는데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죄를 용서받는다는 느낌에 그 날은 즐겁습니다.
다들 여러분들은 죄지을 기회도 많지가 않고 그리고 저처럼 소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과 섭리에 의탁하여 하느님의 영광의 한 부분이라도 얻는 은총과 축복 누리시고 영적, 육적, 혼적의 삼위일체로 건강들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성실한 것은 하늘의 도리이고 성실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라고 합니다. 실학자였고 천주교신자였던 다산 정약용의 말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이 느끼는 바가 있고 그러한 사실을 느끼면서 되돌아 보면 추억과 경험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만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명심 또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