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병원에서 잠시 담배를 피우기 전 장례식장에서 성호경을 바치고 연거푸 기도를 드리고 나서 생각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 중 일부 엇나가는 사람들이 성서 말씀처럼 절도요 강도 노릇을 하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생각과 말과 행위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가르침과 사도들의 이야기에서 크게 어긋나는 경우를 봅니다.
사람은 겸손해야 하며 진정한 겸손은 자신이 모든 일을 다 알지도 못하며 모든 것을 다 할 수도 없음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얼마 전 이야기했 듯 한 개신교 장로님의 말씀처럼 지금이 사람들이 만든 인간 말세라서 더 희망이 없어 보인다는 말, 즉 하느님이 만든 말세면 자숙하고 회개하고 반성하고 보속하면 되는데, 인간 말세라서 더 사람들의 자각과 자기 반성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 하루입니다.
사람이 천년을 살든 만년을 살든 저승에서는 너의 수명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영적, 육적 건강 특히 영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인지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아직도 저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전할 이야기들이 없으십니까? 오늘도 글을 올렸지만 어떠한 생각과 느낌이라도 좋으니 공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주 저만 똑똑하고 잘나고 괜찮은 사람처럼 글을 올려 죄송힙니다. 좋은 연중 시기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