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저에게 올무를 씌울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십자 성호를 그으며)
"+찬미 예수님...!"(역시 성호경을 바치며)
"... 그러셨군요. 참 안 되셨습니다. 저도 안타깜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잠시 자비송을 외우고...)
저는 그 말을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왜 그랬나구요? 인간인 이상 한 번 죽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아무런 일도 아닌 것입니다.
오히려 그것을 알면서도 영원히 천년 만년 살 것처럼 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입니다.
설사 그렇더라도 너무 오래 살면 그 삶이 아무리 길더라도 지겨워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나이 먹기 전에 자신의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말이 구약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께서 우리의 지상 생명을 거두어 가더라도 그리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떠나더라도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곧 위령성월이 두 달도 안 남았습니다.
우리 모두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들 하도록 유의하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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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성부의 시대, 성자의 시대, 성령의 시대를 구분하신 분은 돌아가신 차동엽 신부님이십니다. 그런데 성부의 시대에도 성자의 시대에도 성령의 시대인 지금도 사람은 죽고 나고 살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삼위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교회와 세상을 이끌어 가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