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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오늘 저는 오후 시간에 시간을 내어서 다시 대한성공회 수원교회에 들렸습니다. 사무실에 들렸더니 신부님 두 분이 저를 맞았습니다. 저는 잠시 기도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한 신부님이 저를 소성당으로 안내했습니다. 


저는 그곳에 가서 잠시 성공회 기도서의 시편을 읽고 나서 십자고상과 성체가 모셔져 있는 감실 앞에서 성호경과 주님의 기도, 성모송을 바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가서 다시 사무실에서 두 신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저는 "찬미 예수님...!" 이라는 말 대신에 "예수 찬미...!" 라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런 인사는 가끔씩 외국 출신의 신부님들이나 다른 교회에서 가끔씩 쓰는 말입니다. 사실 이 말을 쓰는 것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버스를 타고 근처의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찾아가서 콜라 한 잔을 마시고 믹스 커피를 미시고 나서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잠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곳을 나와서 근처의 수제담배 가게로 가서 수제담배 두 보루를 사고 돈을 결제하고 커피를 마시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동생들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제 의형제 홍식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같이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저는 그 아이의 계좌로 제 동생과 들으라고 치킨 1마리 값을 토스로 송금하고 그 아이와 길냥이를 보다가 같이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제가 성공회 성당을 나와서 교황청 대사관의 김 챌시오 집사님께 전화해서 한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제가 무슨 기도를 하였는지를 아셨을 것입니다. 잘될 것입니다. 그들이 주님의 계명을 지킨다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저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예언자라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 말은 주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어떤 어떤 예언도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소홀히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런 예언을 하지 않는 사람은 예언자도 참된 교사도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이 패망하고 사람들이 포로 생활을 하고 뒷날 예수님을 예언자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저버리고 죽음을 당하게 하였을 때 과연 이스라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던지를 잘 생각하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모두다 신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인간인 것입니다.


어떤 종교의 가르침처럼 전생에 하느님(옥황상제???!!!), 이나 부처보다 더한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인간인 이상, 선한 사람으로 살아갈 생각을 해야지 전생의 뭐가 어쨌다고 하면서 그런 교주처럼 이상한 소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정직해야 합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자신이 하느님의 현현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결혼하면 자신의 아내가 성모님 같은 여인이 되고 자신의 아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된다는 궤변을 늘어 놓는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개탄할 노릇입니다. 그래서 인간 말세라는 어떤 개신교 장로님의 이야기가 맞다고 밖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부터 정신을 차리고 그리스도인의 길을 걷고 다시 천주교신앙을 가지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날뛰며 자신이 삼위일체 하느님보다도 낫고 "무슨무슨Man" 이라는 식으로 주장한 사람들을 경계하십시오, 부탁입니다.  


마카베오서에 나오는 폭군 안티오쿠스 대왕처럼 지금도 자신이 하느님의 현현이라고 주장하며 주님 대신 자신을 믿으라고 하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와 같은 사람들은 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스라엘의 지식인들은  그 사악한 인간을 안티오쿠스 에피마네스( 미친 사람 안티오쿠스!!!)라고 불렀습니다. 부디 이 세상의 지도자들이 그런 길을 걷지 말고 살아갑시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거나 대단한 진리를 안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수환 추기경님, 정진석 추기경님,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님의 말처럼 인간은 인간답게 살면 그만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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