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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영국 여왕의 장례 절차가 복잡하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향교로에 있는 대한성공회 수원교회에 들렸다가 왔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한 신부님을 만나서 저는 여왕의 서거에 대한 애도의 정을 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또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기도를 바치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짠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으로 돌아와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수원의 야경을 바라보며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대한성공회 수원교회의 모습도 달라졌고 훨씬 아름답게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버스 창문을 열어 놓은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누님이 보내준 사진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영국 런던 상공에 커다란 무지개가 뜬 것이었습니다. 영국 국민들은 여왕이 선종 즉 소천한 것에 대하여 그 무지개를 건넌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실렸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잠시 버스에서 내려서 돌아오는 길에 생각을 하였고 고개 숙여 서쪽 하늘을 보고 묵념을 하였습니다. 밤하늘은 어두웠으나 여왕은 아마도 별이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세상을 떠난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대하여도 생각을 하였습니다.


영국왕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와서 흡연구역에서 수제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성호경과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나서 영광송, 주모송을 외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성호경...! 저는 자유의 수호자로 불리게 된 그녀를 애도하면서 집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녁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저는 이제 내일의 차례를 준비하는 마무리를 하고 다시금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다시 한번 빌어 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하루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보름달이 뜬다고 하오니 구름 사이로 지나가는 보름달을 잘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소원을 빌어 보시기를 그러면 혹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저녁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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