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수 4,098
소리 없는 기도.
윤승환 사도 요한 지음.
주님, 저희에게 힘을 주소서.
항상 잘못을 저지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끝내 뉘우치지 않는 연약한 저희를 지켜주소서.
주님, 저희에게 기회를 주소서.
항상 남의 탓만을 하고 죄에서 돌아서지 않으면서도
결국 주님의 자비와 사랑, 섭리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항상 주님이 비춰주시는 그 광명과 공정의 길에서 벗어나
절망과 같은 암흑으로 가고 있는 저희를 도와주소서.
주님, 저희가 우리들의 지혜와 용기와 힘을 가지도록 하소서.
항상 우리들의 무능을 탓해야 할 저희가 겸손함과 온유함을 버리고
감히 하늘의 주님과 땅과 이웃과 형제, 자매를 구실삼지 않게 하여 주소서.
주님, 이 지상의 삶이란 휴식처야 할 곳에서
우리가 싸우는 것을 용서하여 주소서.
항상 자신의 허물을 보고 그것을 보고 반성하여야 할 저희가
이 싸움에서 주님께 승리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주님, 그리하여 마침내 저희가 주님의 은총과 자비를 입게 하소서.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걸고 싸우는 이 치열한 지상의 전장에서
마침내 절대악과의 이 끝날 줄 모르는 싸움에서 좌절하지 않고 승리하게 하여 주소서.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지금도 저 혼자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이나 경험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적 육적으로 건강한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