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수업을 들었을 때의 일입니다.
강사였던 오성호 박사(현재는 교수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한 나라에 주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놀랐고 주님의 출현에 놀라워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의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당황한 사람들은 그 나라의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몰려 가서 예수 그리스도께 사정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다시 원래 계셨던 곳으로 돌아가시기를 간절히 청원하였습니다.
그들 중 대사제가 말하였습니다.
"아니, 그냥 계시나 내리시고 계실 것이지 왜 오셨습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당신이 없이도 우리들 끼리 잘해왔습니다. 그저 가셔서 계시나 내리고 계십시오...!"
교회는 발전하고 있는데 대신 마치 기업화되어 갑니다. 우리 천주교도 그런 영향에서 예외는 아닌 것처럼 되어 갑니다.
무엇이 중요합니까? 인간 영혼의 구원입니까? 아니면 재물과 쾌락지상주의, 권력입니까?
겸손되이 우리 자신들부터 반성하여 봐야 할 것입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