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님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그리고 정진석 추기경님, 그리고 장경동 목사님과 성철 스님, 법정 스님 등을 저는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 밖의 많은 종교인들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백범 김구 선생님이나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등을 존경합니다. 그래서 종교인들과 정치인들, 그리고 여러 위인들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신교에 있을 때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습니다. 사람들은 젊으면서도 유능하고 명철한 사람이고 공부와 종교 활동, 그리고 그 외의 다방면의 분야의 책들을 읽는 나를 보고 희망을 보았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천주교로 오면서 그 모든 것을 포기한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뒤의 생활이나 그 때에도 일부 어리석고 이기적이고 자신들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할 뻔하였습니다. 이른 바 하나의 신과 같은 존재가 되거나(???!!!) 그처럼 특별한 사람이 되어 줄 수 없느냐는 식으로 유혹하는 사람들은 저를 여러 차례 그리고 지금도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저의 망상이 아니며 제가 신경증 약을 먹기는 하지만 그렇게 이상한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위인들 중이나 성인군자들 중에서도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으시대며 잘난 척만 한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 깨달을 적이 있어서 그 때부터 성인들의 삶을 본받고자 하였습니다. 그 특징은 하나 같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강조하였다는 것입니다. 가장 인간적인 것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의 김수환 추기경님이나 그 밖의 종교인들이나 정치인들이나 위인들이 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놓고 주제로 삼아 글을 쓰고 블로그를 운영하였습니다. 영어로는 "Dignity And Value For All" 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직역하면 [모두를 위한 존엄과 가치]입니다. 이는 인간과 모든 생명체의 가치와 존엄을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면 저라고 실수나 실패, 아픔과 상처가 없었고 늘 성공만 맛보았던 것일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저도 실수를 많이 하였고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고 실패와 좌절을 겪은 적도 매우 많았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한결같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옛성인들처럼 그리고 지금의 위인들처럼 "나만 믿고 따르면 다 해결된다...!" 라거나 "내가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여 주겠다...!" "나는 나야 말로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저는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잘 보았고 인생의 모토로 삼았던 것이 제가 중학교 2학년 시절에 읽은 [독선과 겸손] 이라는 김태길 교수님의 글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인간은 신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듯이 무슨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만일 신이라거나 특별한 사람이 있으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 사람의 노예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불평도 불만과 요구 사항이 있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른 바 "신정국가의 건설"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북한에 가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이 세 사람의 지배를 받아 보거나 아니면 신정국가의 건설을 외치고 있는 이른 바 IS(이슬람 국가 : '다에시'라고 부르며 신정국가 건설을 주장하면서 사람들을 죽이고 억압하고 다른 종교인들과 신자들을 박해하고 탄압하는 적그리스도적 정치 체계의 단체)의 잔당들이나 탈레반이나 이슬람교로 개종해서 그런 정치체계에서 살아 보아야 합니다. 아니면 말 그대로 그렇게 정력과 능력이 된다면 사우다 아라비아나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되어서 "군주를 찬양하라"(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가)는 노래를 들으며 "매일 계시를 내리고"(???!!!) <<거룩하고 위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어떤 철학이나 종교나 정치 이데올로기나 학문의 내용이나 과학이나 의학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이야기하지 신이 되거나 특별한 사람이 되어서 뭐라도 되는 것처럼 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교황님도 사람이고 미국대통령도 사람이고 EU의 집행위원장이나 러시아의 푸틴도 사람이며 일본의 왕(즉 천황이라고 불리는 사람)도 사람입니다. 오직 잘못된 가르침이나 이데올로기만이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더 평등하다" 라거나(죠지 오웰의 [동물 농장]에서 돼지 나폴레옹과 그 추종자들이 만든 법안과 유사) 또는 그는 "거룩한 사람이므로 그는 아주 나쁜 일을 해도 된다" 라는 처녀를 먼저 범해도 된다는 라마 불교의 계율을 지키며 마치 자신은 나지르인이기에 성범죄를 저질러도 된다고 합리화하는 일부 개신교나 그 밖의 종교의 궤변론자들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이 인간 말세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들 중에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이라는 책을 읽으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 책에서 우리는 잘못된 종교인이 정의와 사랑과 평화라른 이름으로 바로 "하느님을 위하여"(???!!!) 라는 명목으로 살인을 하고 온갖 나쁜 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을 궤변으로 합리화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역대 교황님들은 천주교와 그 종교인들과 신자들이 저지른 범죄와 악행에 대하여 누차례 사죄히고 사과하신 것입니다. 겸손하게 말입니다.
"가장 거룩한 곳에서 가장 사악한 범죄가 도사리고 싹튼다" 는 말이 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라는 영화나 "사탄은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악마는 천사의 모습으로" 찾아 오며 "루치펠은 원래 빛의 천사로서, 하느님과 동등하게 아니 그 이상의 지위를 원했다"는 말이나 [교황청의 지하실]이라는 소설이 나오게 된 배경이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우리부터 회개하여야 하고 저부터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2022.08.31 1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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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라는 말은 거창한 말씀이나 법어가 필요하거나 중요한 말로써 밑줄을 쳐가며 수험료를 내고 고된 훈육을 받아가며 배우고 익힐 필요가 없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종교, 윤리, 도덕, 법률의 위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절대자의 눈과 인간의 눈, 그리고 마음을 가지고 보아야 하며 작은 실천이라도 하면서 살아가며 익혀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저의 53세의 지금까지의 삶을 통하여 저는 배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중한디...?" 라는 말을 한 번 정도 생각하여 보셨다면 저의 말을 이해하시고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종교가 왜 필요하고 교육이 왜 필요할까요? 저는 지금 겸손되이 십자고상과 성모상 앞에서 고개숙이고 눈을 잠시 감고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또 저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글들을 기대하여 봅니다. 여러분들은 혹 옛날 그림 중에서 [바보들의 천국으로 가는 배]라는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까? 한 번 정도 즐감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