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저는 마음샘이라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한 달의 급여는 시간제 계약직이기에 채 백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5일을 일하고 하루 4시간을 근무하여 제가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은 87만원 정도입니다.
그 돈을 쪼개고 쪼개서 저는 생활하고 수제담배도 피우고 그리고 후원을 하고 남을 돕기도 합니다.
그러니 국회의원들의 한 달 세비가 1,000만원 정도라는데 그들의 세비만해도 저의 1년치 봉급을 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6번이나 신용불량자가 될 번하였고, 그 때 마다 제가 벌어서 그것을 해결하였습니다.
그러면 제가 왜 지금도 종교생활을 하고 이웃을 돕고 사람들에게 지식인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요?
지구촌 곳곳에는 아직도 하루에 1달러도 못 버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하루 세 끼는 고사하고 하루 한끼도 못먹고 어떤 아이들은 자신이 먹을 식량이 없어저 몸을 팔기도 하고 인신매매단에게 넘겨지기도 하며 어린 나이에 강제 결혼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제가 후원하고 있는 소식지에서 보니까 자신의 돈을 벌 일거리가 떨어져서 자신의 동생들에게 고운 흙을 걸러서 그것을 끓여서 먹이고 자신도 먹는 것을 사진을 통하여 보여 줌으로써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여 주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옛날에 "삼순구식을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는 문학작품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 달에 아홉 끼를 먹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정치인들이 정치를 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잘살게 하고 어려움이 없게 하기 위하여서입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과 가족들의 이재에만 지나치게 밝으면 그는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미달한다고 평가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경계해야 할 일들은 아닐까요? 다시금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