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역사서 사무엘 상권에서 이스라엘의 판관 엘리는 늙고 나이가 들어 기력이 쇠약해집니다.
그러자 엘리의 아들들이 엘리 몰래 전횡과 비행을 거듭합니다.
제물을 마음 대로 먼저 꺼내어 차지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신성한 직분을 저버리고 시중드는 여인들과 동침을 합니다.
나중에 이 소문이 엘리의 귀에 들어가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엘리는 분노와 절망에 차서 절규합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그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 된다, 애들아! 제발 죄를 짓지 마라. 만일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 하느님이 중재(용서받게)해 주시지만 사람이 하느님께 죄를 지으면 누가 중재(용서받게)해 주시겠느냐?"
그러나, 신약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참된 하느님이시요 참 중재자이신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우리 모두는 참 중재자이시고 참된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