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과학자이자 모든 방면에 정통하였던 파우스트 박사는 악마인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넘깁니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 박사에게 영혼을 팔아넘기는 대신 영원한 젊음을 줍니다. 그리고는 약속하기를 파우스트가 모든 쾌락을 즐기고 살아도 좋고 그러한 과정에서 파우스트에게 지혜와 용기와 능력을 주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파우스트는 악마를 따라다니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많은 모험을 합니다. 그리고 젊은 여자들과 쾌락을 즐기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파우스트를 영원한 지옥불에 넣기를 원한 악마 즉 사탄의 계략이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파우스트는 아가페적인 사랑을 깨닫고 아래의 말을 합니다.
"아, 나는 지금 최고의 순간을 느끼노라...!" 그런데 이것은 바로 악마가 파우스트에게 그 말을 하면 죽게 되고 영혼은 지옥으로 가져 가겠다고 한 말이었습니다. 파우스트는 죽게 되고 그리고 그리고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부하 마귀들을 시켜 그를 매장하고 지옥으로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 때 성모님과 예수님이 보낸 천사의 대군(큰 무리)이 나타나 그를 악마와 마귀의 손에서 구해서 천국으로 인도해 갑니다. 파우스트는 바로 영원한 아름다운 여인이 그리고 그 모상이 천상의 성모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제 과학과 의학으로 못할 것이 없다는 세상 육체적 영원한 생명이 불가능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 실체화되고 있는 세상, 그런데 우리는 왜 지상천국, 천년왕국과 같은 세상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사탄이 주는 악마의 유혹인 돈과 권력과 성적타락의 위협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하면 우리는 결코 사탄의 유혹과 악마의 간계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사실 악마는 우리들의 사회에서 하느님보다 더 강한 권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돈 때문에 넘어지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 안팎에 있는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인생을 즐겁고 보람이 있게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들의 영적 스승인 종교인들조차도 악마의 간계에 빠지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천년왕국이나 지복천년이 가능하려거든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하며 이상과 현실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생활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이며 영원히 아름다운 여인이 과연 누구이신지 그리고 영혼의 스승이자 구세주는 과연 누구이신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마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괴테의 [파우스트]
https://blog.naver.com/kkj3ng/222489312480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